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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화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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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聖眞 작성일17-10-12 08:39 조회244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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석가모니불이 사바세계인 예토()에 태어나 성불한 것을 찬양하는 경전이다. 극락에서 성불한 여러 부처와 보살들을 설명하면서 석가모니불의 성불을 더욱 가치있게 표현하였다. 원제는 《카루나푼다리카(Karunapundarika)》이며, 3∼4세기경에 성립된 것으로 보인다. 담무참()이 419년에 10권으로 한역하였다. 역자 미상의 《대승비분타리경()》(8권)과 티베트본도 전한다.

모두 6장으로 구성된다. 제1∼2장은 연화존여래의 연화세계를 소개한다. 연화세계는 극락세계와 비슷한 곳이다. 제3장은 부처가 사바세계에 태어난 이유를 밝히고, 제4장에서는 여러 부처와 보살들이 장차 부처가 될 것이라는 수기()를 받는 일화를 소개한다. 제3∼4장은 이 경전의 주제를 담고 있는 부분으로, 부처가 사바세계에 출현한 것은 대자비심의 발로라고 설명하고 여러 부처와 보살들이 수기를 받게 된 일화를 전한다. 그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.

옛날 무쟁념()이라는 전륜성왕이 다스릴 때 보해()라는 대신의 아들이 성불하여 보장여래()가 되었다. 보장여래는 무쟁념왕에게 시방세계를 보여주면서, ‘정토를 취하느냐 마느냐는 보살의 본원력()에 달려 있다’고 가르치고, 1천명의 왕자들에게도 무상보리심()을 일으키게 하였다. 이후 무쟁념왕은 아미타불이 될 것이라는 수기를 받았고, 왕자들은 관세음보살·득대세보살·문수보살·보현보살·아촉불 등이 된다는 수기를 받았다. 보해는 이때 5백가지 서원()을 세우고 사바세계에서 성불하기를 기원하였다. 이에 보장여래가 4법정진보살·대비보살이라고 부르며 장차 석가모니불이 될 것임을 밝혔다.

제5장에서는 장차 석가모니불이 될 것이라는 수기를 받은 대비보살의 수행담과 활동을 소개하였다. 제6장에서는 석가모니불의 입정삼매()를 소개하고, 10종의 경전 이름을 열거하며 이 경전을 무원불숙(宿)이라는 야차()의 선인()에게 쓰도록 하였다는 내용이 나온다.

경전에는 석가모니불이 보살일 때 세웠다는 5백서원이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나오지 않지만, 아미타불이나 아촉불, 그리고 여러 보살들이 수기를 받은 일화를 전함으로써 본원사상의 전개방식을 살피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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